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 (문단 편집) === 각 구단의 팬들 === >"물론 좋은 선수가 좋죠. 그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좋은 선수를 쓰려면 년 수 억의 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나쁜 심판이라면? 수 백만 있으면 가능하죠. 야구는 그 본질을 봐야 합니다."[* 틀린 말이 아닌게 그냥 1.5군급만으로 구단을 꾸려도 억대연봉자 몇몇, 1억대 몇몇, 그리고 나머지도 2군 고정 아니고서야 7천 정도는 받으므로 기본 20억 이상으로 커진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각팀이 심판에게 준돈은 기껏해야 4백만원. 답이 나오지 않는가?] >'''아, 야구 보기 싫다.''' >-[[최훈]] [[https://page.kakao.com/viewer?productId=50233116|프로야구 카툰 2017. 08. 29.]][[]] >이제는 어느 구단 팬도 안심할 수 없다. 2015년부터 KBO 리그 1군에 진입한 [[kt wiz]] 정도만 논란에서 벗어날 뿐이다.[*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인게 삼성이 2005년부터 돈을 건넸다는 기사가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될 경우 최규순 사건에서 벗어나 있는 구단들도 용의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최규순 사건에는 혐의가 없다는 구단들 역시 최규순 사건에는 혐의가 없다는 것만 밝혀진 것 뿐이지 다른 것도 무혐의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일 수 있다.] 아들에게 응원팀을 [[대물림]]하려고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던 아빠는 자신의 손이 부끄러워졌고, 어제까지 매일 야구장에 출근도장을 찍었던 야구팬은 자신의 열정이 부정당할 처지에 놓였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두말할 필요 없이 평일 오후 6시 30분만 손꼽아 기다리던 평범한 야구팬이다. >- [[연합뉴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9510445|기사]]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과 반응이 비슷하다. 다만 주체가 스타 크래프트의 경우는 [[마재윤|마xx]], [[원종서|원xx]] 등의 선수들이 주체가 된 것이고, 이번 게이트는 '''구단과 심판'''이 주체가 되어 터트린 사건이라는 것이 다른 점.[* 당연히 후자가 더 심각하다. 전자는 개인 일탈이지만, 후자는 조직적인 일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문제의 심각성 자체가 다르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판 자체가 가성비로 유지되었을 뿐 기반이 매우 부실했기 때문에 업계 시점에서는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이 된다.] 첫 기사가 나온 날, 네이버에서는 매우 잠깐 실시간 검색어 1위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뒤로 밀렸으며 두산 기사를 메인으로 보내지 않는다고 두산과 한패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으나 7월 2일 오후 2시 메인 이슈로 국내야구란 메인 기사를 장식했다.[* 메인으로 올라간 것은 그 기사를 본 사람들이 메인으로 추천하기를 많이 눌러서 되었을 수도 있다.] KIA 타이거즈의 경우도 실시간 검색어에선 빨리 내려왔지만, 두산 때 메인으로 보내지 않아 욕을 이만저만 먹은 게 아닌 네이버는 이번에는 다행히도 바로 메인으로 올렸다. 특히 피해자가 된 [[한국프로야구/2013년 포스트시즌#s-3|2013년 플레이오프]] 상대팀이었던 [[LG 트윈스]] 팬덤은 11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 뇌물구단에게 막혔다고 분노했다. 당시 두산은 최규순이 심판을 맡은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최규순이 맡지 않은 한 경기는 패배했다([[http://m.dcinside.com/view.php?id=lgtwins_new&no=745474|참조]]). 특히 제일 문제가 되는 경기는 최규순이 구심을 본 1차전인데, 당시 몇몇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l=772747&vtype=pc|투구장면]]이 움짤로 발굴되어 있다. 두 번째는 포수의 그럴듯한 미트질에 심판이 속았다고 치더라도 첫 번째와 세 번째는 스트라이크 존과 공의 위치도 차이가 있다. 그런데 주심은 그대로 스트라이크 사인을 불렀다. 이런 증거 때문에 진짜로 매수한 게 아니냐는 의심도 당연히 들려오고 있다. 추후 넥센과 삼성도 금전 전달이 드러나, 상대가 다 금전요구팀이냐며 분노한 것도 덤이다. 이에 우스겟소리로 2013 우승팀은 LG라고하는 경우도 있다. 진지하게 보자면 [[기록말살형|삼두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삭제해본들]] [[2013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칼치오폴리|LG가 아닌 공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금전요구 사례가 너무 많아지고 사실관계가 다 밝혀져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줄줄이 [[공석]]이 된다면 하는 수 없이 차상위 팀을 우승팀으로 지정할 여지는 있지만 지금도 크보 차원에서 쉬쉬하는 판국이라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두산을 제외한 타 구단의 팬들은 두산의 만행을 이를 갈고 비난을 했다. 기존의 범죄두 별명이 부활하고 아예 '매수 베어스'라는 멸칭까지 새로 등장하였다. 개중에는 복수구단이라는 말이 나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이 아닐까 걱정하는 반응도 있다. 당연하지만 두산 팬들이 받은 충격과 상실감도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이미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인 [[곰들의 대화]]에서는 온갖 구단욕과 체념 섞인 말들이 다 나온다. [[https://www.facebook.com/1982doosanbears/?fref=ts|두산 베어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해명은 안 하고]] 엔트리 등말소나 경기 우취 여부 따위를 알려 주자 폭발한 팬들의 비난 댓글이 줄을 잇는다. '''특히 [[한국프로야구/2013년 포스트시즌|2013년 포스트시즌]]은 두산 팬들에게 최고의 포스트시즌 중 하나이자 감동과 아쉬움을 모두 선사한 역대급 가을이었는데''' 그게 금품수수로 송두리째 부정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상실감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기아 타이거즈도 금품수수를 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팬들은 크게 멘붕하는 중이다. 두산이 걸렸을 때처럼, 기아는 네이버와 디시인사이드에서 두산만큼 까이고 있는 중이고, 엠엘비파크 역시 금전요구 건에 대해 많은 비판을 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두고 사건을 알고 있으면서 은폐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지역드립인 '홍어존'을 비롯한 여러 멸칭들로 기아를 두들겨패는 중. 그러나 KIA가 금품수수한 것은 맞고 욕을 먹어 마땅하더라도, [[지역드립]]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에 욕을 하더라도 선은 지켜야 한다. KIA 연루가 드러난 이후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칼럼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KIA가 타어강 시즌 2 작성 이후 추락 중에 또 다른 악재를 만났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1탄이 나온 2013년은 최규순에게 금품을 전달한 해이기도 하고, 2탄이 나온 2017년은 이것이 적발된 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기다 2013년 최규순이 심판을 본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6월 5일 롯데전 3-6 패배, 6월 30일 삼성전 3-10 패배, 9월 8일 한화전 7-8 패배, 9월 20일 두산전 0-6 패배. 때문에 기아 팬들은 잊고 싶었던 암흑기에 대한 기억폭력으로 괴로워했다. 삼성의 연루가 드러난 이후에는 2013 한국시리즈는 개최된 적 없었다고 야구 커뮤니티들에서 없는 취급을 하고 있으며, 이걸로 두산을 맹비난하던 삼성 팬들은 적발되지 않은 타팀 팬들에게 역공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서로가 잘못했네라며 연루된 구단 팬끼리 싸우고 있는데, 양 팀의 팬들 모두 자중하고 어차피 들킬 거짓말로 열심히 응원하던 선량한 팬들을 속여보려고 했던 양 구단 측에 대한 성토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사태를 키운 데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그 자체의 잘못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의혹일 뿐이지만 그 이전부터 불거져 나오던 심판의 금전거래 의혹을 쉬쉬했으며, 무엇보다도 자진신고한 구단이 나왔음에도 [[논리적 오류|리그 흥행에 해가 될 까봐]] 엄중경고라는 처벌이라고 볼 수도 없는 솜방망이 처벌만 내렸고 사건 자체를 은폐해버렸다. 아무래도 각 팀별 팬들의 대립이 심한 야구판이다보니 서로 남의 구단 잘못 까기에 바쁜데, KBO에도 이 화살을 돌려서 야구판 전체의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것으로 금품수수를 한 4구단 중 3구단이 진출하여 우승한 2013년 한국시리즈는 이미 나머지 팀 팬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 한국시리즈가 됐고, 2005년, 2006년, 2009년과 2011년~2016년, 2017년 한국시리즈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아졌다. 또한 걸핏하면 매수드립이 나오는 등, 한국 야구 팬들의 리그에 대한 불신과 갈등도 높아져만 가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건 연루된 구단 모두 커리어가 나쁘지 않았던 팀들이었다. 해태 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져 V10을 달성한 KIA, 우승횟수 2, 3위[* 두산은 2013년 당시엔 우승횟수 3회]였던 삼성과 두산, 신흥강호 넥센까지. 대체 왜 이런 짓들을 해서 과거의 영광을 짓밟고 이전부터 응원해온 팬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SK 팬들은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면서 3차례의 우승을 거둔 과거 SK왕조를 추억하고 있는 중이고,[* [[노리타(김성근)|몇몇팬들]]은 이때를 왕조 수준이 아닌 성큰영감-갓동님의 '''SK 제국''' 시절로 치켜세우고 있다.] LG팬들은 2013년과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LG가 깨끗하게 선전했다는 것에 안도를 표하고 있다. 한화팬들도 2005년-2007년 3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국시리즈도 진출했던 것을 떠올리고 있다. 특히 이쪽은 [[5886899678|야구는 못 해도]] 범죄는 안 저질러서 다행이라고 안도를 표하는 사람도 있다. NC팬들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긴 했지만 금품수수는 아니라며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 중. 한편 롯데팬들은 왜 우리는 이 기간조차 콩라인이냐며 절망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